- 시놉시스 : 이상기후가 더 이상 이상한 일이 아닌, 미래의 어느 날. 망가져 버린 지구. 날마다 이어지는 기후 재난. 자연은 더 이상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터가 아니다. 강상식 교장은, 위험한 기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는 목적으로 ‘지구 기숙학교’를 설립한다. 해수, 여우, 하니, 카야, 마야, 케이, 제이, 제로, 바로, 유진은 각자가 살던 곳을 떠나 지구 기숙학교에 입학한다. 입학하자마자 학생들이 마주한 충격적인 규칙. 밖은 위험하니, 학생들은 학교 밖으론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는 것! 학생들은 답답하다며 불평을 해 보지만, 교장선생님은 뜻을 굽힐 생각이 없다. 게다가, 너무나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학생들이기에 원하는 온도도 습도도 가치관도 맞는 구석이 하나 없으니 날마다 티격태격 이다. 교사 두리, 다정과 로봇 에코, 러브까지 힘을 합쳐 학교를 운영해 보지만 영 쉽지 않다. 지구 기숙학교의 높은 벽은 고집스럽게 우뚝 서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학생들이 ‘숲’ 을 만나게 되며...변화가 시작된다.